결혼박람회 후기 - 스드메, 허니문, 혼수 정보를 한번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세상들을 본다.

오늘은 "결혼 박람회" 라는 걸 다녀왔다.

예전에도 비트윈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갈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못가고~ 이번엔 시기가 잘 맞았고~ 여러가지로 도움과 상담이 필요하던터라 오후에 시간을 내서 2~3시간정도 둘러보았다.

들어가서 접수를 하고~ 안내를 받으며 박람회장으로 입장을 하면, 웨딩촬영과 결혼당일 스냅촬영을 해줄수 있는 스튜디오들이 쭉~ 부스를 차려놓고 대기하고 있다.

부스 앞에 놓인 결혼앨범들을 구경하면서 안내도 들을수 있었다. 가격도 물어봤지만 그건 종합적으로 스드메와 혼수, 예물, 허니문 등을 고려하여 웨딩플래너의 상담을 받아 결정할 수 있다고...


그래서 가격은 모르겠고~ 이곳저곳의 사진들을 구경했다.

일단은 어느정도 검소한 결혼을 염두해두고 있기에 셀프웨딩촬영은 어떨까~ 생각해보면서 스튜디오별로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구경한번해본다.


그다음은 끌려가듯이 따라다니다가 한복도 구경하고~ 허니문 여행 소개도 받고~ 그랬다.

한복의 경우, 당일 보증금을 걸어두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다고하여 그 현장에서 계약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 고려사항들이 많아서 그냥 명함만 받고 끝내기로 하고~ 나왔다.


그나마 가장 도움 됐었던건 허니문 상담 ㅎㅎ

첨엔 세이셸로 갈까~ 칸쿤으로 갈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모리셔스도 추천받고, 피지섬도 추천받고~ ㅎㅎ

이것저것 장단점을 받아적었다.


싸게가면 인당 200, 조금 쎄지면 인당 280.
신혼여행으로 500이상은 생각해야되나 싶다.

웨딩촬영은 셀프웨딩으로하면 30만원 내로 끊을수있을거같구~

드메 셋트는 싸게 가면 150-200만원정도?

그외에 또 어떤것들이 들지는.. 차차 정리를해봐야겠다.ㅎ~

일단계획은 내년 초까지 각각 2천씩 4천을 모으고~

1천은 결혼,결혼식 준비
3천은 1억에 보태서 전세자금.@ㅁ@

오늘 현장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긴하지만 ㅎㅎ

결혼 준비하시는 커플은 한번정도 다녀오셔도 참고가 많이 될듯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