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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life stroy (일상끄적)

캘리일기 - 총기소지 그리고 분노

by hehebubu 2015. 2. 27.
이번주만 벌써 두번째이다.
세종시의 총기사고와 화성시 총기사고.

세종시 사건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2252012g

화성시 사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5277

세종시의 사건을 요약하면,
괴한은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을 엽총으로 쏴 세명이 숨졌고, 범행 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사장의 여동생과 사귀다 헤어진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고 이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시의 사건을 요약하면,
형제간 불화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노부부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노부부 전모(86), 백모(84·여)씨와 전씨의 동생(75), 관할 파출소장 이모 경감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피의자인 전씨의 동생은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개인 총기소지가 불법인 우리 대한민국. 어떤 경우에 총기를 소지할 수 있을까?


총기소지 허가 신청 안내
http://www.knpgun.go.kr/cmm/fa/infoPage.action

총기소지관련 법령정보
http://oneclick.law.go.kr/CSP/CnpClsMain.laf?csmSeq=257&ccfNo=2&cciNo=1&cnpClsNo=1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기위해서는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다 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히 엽총을 소지하기위해서는 수렵면허증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미성년자나 마약 및 알콜중독자, 그리고 실형을 선고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또한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을 보고....

이번 사건을 보고 총기 소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한다 !!!!! 라고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총기 소지가 허가된 미국을 가보지 못했지만, 가끔 총기 난사로 불특정 다수가 죽게되는 사건들을 보면서 와~ 미국에서 못살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던 것 같다. 괜히 살다가 총을 맞을 수도 있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간다는게 알마나 불안하겠는가.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든다. 총에 대한 규제와 관리는 엄격하게 이루어 져야겠지만, 동시에 그들의 마음을 한번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관계의 갈등에서 극단에 치달은 그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최후의 방법이 총이었고, 그것을 위한 수단으러 총을 사용하게 된것이다. 분노와 답답함. 어렸을 때는 잘 몰랐던 감정인데 여전히 어리지만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 것을 얻기도 어렵고,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총기사건과 더불어 자살. 모두 생을 끝내기까지 혹은 어떠한 생명을 죽이기까지 분노나 원망이나 답답함이나 억울함이나.. 그런 감정들이 그 사람들을 옳아 메었을까...?
모두 이러한 사건이 절대 절대 정당화 될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하겠지만, 그들이 감정적으로 겪었을 어려움은 조금 이해가 간다.


세네카는 "우리는 화낼 일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즉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분노할 일이 끊이지 않는다.

화를 낸다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See more at: http://bonlivre.tistory.com/249#sthash.JUzTHD5Y.dpuf




그렇다면 우리, 화제를 바꿔서 우리 안의 이러한 답답함과 분노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기도할때 가장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정신을 수련하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풀기 힘든 이런 꼬이고 꼬인 상황에서 만물의 주관자인 하나님께 힘든 점들을 다 털어 놓고나면 마음도 시원해지고, 잘 해결될거라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이기도 힌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제가 평소 살면서 분노나 스트레스 내 마음의 어려운 감정들이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내가 답답한 상황을 피하지 않고, 문제 정확히 파악하기
-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감정을 충분히 조절하며 대화로 이성적으로 해결하기
- 자존심 하나로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의 자존심이나 이익도 중요하지만 때론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 입장 바꿔 생각하기. 가장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정의와 선 이라는 것에 비춰 보았을 때 어떤 것이 옳은 행동인지 한번 더 생각하기
- 분노의 마음을 인정하되,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등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 
- 잠 충분히 자고, 충분히 먹기
- 주변에 충분히 나의 마음을 공유하고 나눌만한 사람들과 마음 공유하기
- 화나는 점들 종이에 막 써보기
- 이와같은 상황에 작은것에 감사할 것들 찾아보기
- 이문제에만 빠져들지 않기
- 찬양하고 힘든점들 하나 하나 하나님께 기도하기. 
  만약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노래를 부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으시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기때문에 조용히 눈을 감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도와 주시라고 말하면, 적잖은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분노를 다스리려면 분노를 키워선 안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제가 사용한다고 했던 방법들이 실제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고, 여전히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오늘도 힘겨운 삶을 잘 이겨내신 당신께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written by h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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