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5.31 17년 5월말 어느 주말의 일기
  2. 2017.05.28 17년 5월 4째주 일기


2017-05-26

<1000 글자>

블로그를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블로그가 잘될까? 고민하는 때가 많다. 생각해보면 우습고, 모순되고, 앞뒤가 바뀐 결과가 아닐수 없다. 블로그. 웹(web)이라는 글자와 일기라는 뜻의 로그(log)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고, 어떻게보면 그 탄생의 목적 자체는 일기인것이고, 그것을 단지 온라인상에 옮겨놓은 것이 아닌가?

그런 소중한 본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광고판으로, 나의 위시수단으로 삼으려 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다. 그러한 욕심을 다 내려놓았다고 하기엔 아직이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줬으면 하는 관종의 자아는 여전하지만... 본래 목적대로 성실히 기록하다보면, 저절로 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향성이 아닐까?

인터넷에 보면 1000자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린 블로그는 방문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그런 말을 심심치않게 보게된다. 1000자면 20자를 한문장으로 봤을때. 5문장씩 5문단정도. 지금 1000글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데 지금은 세번째 문단을 쓰고 있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1000자의 글을 쓴다는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오늘도 나의 족적을 글로 남겨본다.


2017-05-27

<결혼식>

오늘은 분당에서 2시, 그리고 건대에서 4시. 두번의 결혼식이 있었다. 오랜만에 늦잠을 늘어지게 잘수 있는 토요일인지라 12시까지 달콤한 잠을 즐기고~ㅎ 분당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올한해 정말 많은 주변 지인들이 결혼을 했고, 앞으로도 몇번이 더 남아있다. 나를 포함해 같이 그 땅을 섬겼던 자비량 동기들이 모두 올한해 유부남, 유부녀가 되었고~ 같이 사역했던 한기수 위 비량들중에도 결혼하는 이들이 꽤 있다. 같은해에 결혼하는 결혼 동기들이 있어 왠지모를 든든함까지 든다.ㅎ

예식이 시작하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신부와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었다. 맛있는 뷔페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예상보다 손님이 많았는지 자리가 없어 당황했지만, 이내곧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결혼예배에 참여했다. 예식중 성혼 선언을 하고 무릎꿇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인상적이었다. 다섯명의 자매님이 군무를 맞춰 랩이 있는 찬양으로 불렀던 축가도 인상적이었다. 이 하루의 결혼식을 위해 드려졌을 많은 손길들을 생각하니, 한 가정의 탄생이 정말 쉬운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두번째 결혼식은 건대였다. 분당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로를 광역버스로 달렸다. 1시간정도 가니 도착한다. 가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났다. 동기 형, 동기 누나의 아가들도 같이 나들이왔다. 행복해보인다.

긴여정이었다. 결혼식 두개만 다녀왔을뿐인데, 헤르민도 나도 녹초가 되었다. 같이 해준 그녀에게 고맙고, 담에는 최대한 무리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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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2017-05-24

<안부전화>

요즘 아침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린다. 평소 드문 안부전화로 "무심이"라는 별명이 생긴지 오래지만.. 결혼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해서? 사실 어머니의 요청이 있긴했는데, 출근셔틀을 타면 짧지만 매일 한통의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전에 중국어 공부할때 읽었던 지문이 생각난다. 부모님께 보양음식을 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께 드리는 전화한통도 충분히 영양가 있는 보양식이 될수 있다고.. 오늘 불현듯 평소에 비해 너무 자주드리는 것은 아닌가 싶다가도 한통의 전화는 영양식 한그릇이라는 말에 오늘도 1분의 시간을 어머니께 드려본다.


<컨텐츠 크리에이터>

음식을 만들어 다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아 그 가치를 재화로 돌려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가치를 재화로 돌려받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어렸을적부터 나는 남들이 하지않은 무언가를 개척해서 해나가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래서, 누군가 생각지도못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할때 우와~ 하게되고. 누군가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낼때 나는 우와~ 하게 된다.

특히나 노래, 문학, 책, 새로운 기기 등의 분야에서 이전에 없던 무언가 아주 특별하고 아주 좋은것을 내 머리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이로인해 앉아서 돈벌고 싶어하는 속된 생각도 있는것은 인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창조욕구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특별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 블로그. 베스트셀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량이상 팔려 나도 나름 한 책의 저자라고 자신할수 있을만한 책.
이전에 없던 그러면서 듣기좋아 내가 모르는 사람이 즐겨들을 만한 어떤 노래.
작품성과 미적감각을 함께 담은 미술작풒.

나는 무엇을 만들수 있을까?


2017-05-25

<미세먼지 없는 날>

언제부터인거지?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그립다. 가끔은 그런 하늘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요즘 우리의 하늘은 흐릿하다.

군에 근무하던 시절, 초소 전방에 관찰되는 결과를 정리하는 업무를 맡아 일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안개만 끼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정리할것이 없어 즐거워했었던 것 같다. 그때만해도 멀리 안보이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일이었는데..ㅎ 지금은 김서린듯 뿌옇게 뿌옇게 가득찬 미세먼지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어제는 비온뒤라 참 맑았는데, 오늘은 다시 시작인가보다. 맑은날찍은 사진을 저장해뒀다가 종종 꺼내봐야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건강과 일>

두가지가 모순되어보이면서도 우리는 두가지를 모두 추구하며 살아간다. 둘중에 어느하나에 소홀할수 있지만, 둘의 중요성을 대부분 공감하며 그렇게 살고있다.

건강하게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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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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