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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2

영원한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 갈수록 기술은 발전해 가고 있다. 또한 기술발전과 경제는 참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먼곳에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발한발짝 움직이지 않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런 기술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으며, 이로인해 발생한 기술격차를 이용해 많은 재화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때, 돈이라는 것이 어디론가 흘러들어 가려면 다른사람이 가지지 않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함을 보게된다. 곡식을 가진 자에게 곡식을 구매하기 위해 화폐를 지급해야하고, 기름을 가진 자에게 기름을 구매하기 위해서 화폐를 지급해야한다. 또한, 편리한 스마트폰을 만.. 2016. 9. 25.
작은 감사의 힘 때론 작은 감사가 큰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을 본다. 감기로 목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제대로 준비되지 못해서 감사함없이 시작했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선교부스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감사일수 있지만 정말 큰힘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아이들을 "우리 아이들" 이라고 하며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 수고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귀하다. 바로 그들이 주님이 바라시던 그 열매들이 아닐까 싶다. 2016. 9. 19.
넘어지지 않는 연습,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연습 남자로 그리고 크리스천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변명으로 가득채워 내 음란함과 사악함을 합리화시킬수 있는 여지가 너무도 충분하다. 더 이상 율법아래 있지 않고 사랑의 법안에 있지만, 율법으로 매일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율법으로 인해 나의 죄됨이 더욱 더 드러나며, 십자가의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나 스스로의 노력과 의로 나의 깨끗함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내가 의인이 될 수 있을까. 그럴수 없다. 그렇다고, 나는 소망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그 죄가운데 넘어지는 것을 합리화 하는것이 맞을까. 그것도 아니다. 매일의 삶속에 어제보다 오늘 더 덜 넘어지고 더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성장하는 내가 되길. 비록 넘어지더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곧 다시 일어나는 내가 되길. 추석이라 왁.. 2016. 9. 14.
평생을 살것처럼 그렇게 어제 지진을 경험했다. 회사 건물 15층에 있던 나는 꽤나 큰 흔들림을 경험했다. 다른곳에서는 또 어떤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으나, 휘~이청! 하는 느낌이었다. 때마침 카카오톡은 통신이 되질 않았고, 그나마 전화는 되어서 어머님과 짧게 통화를 나눴다. 그래도 비트윈은 연결이 되어서 헤르민과의 안전을 확인하였다. 언젠가 헤르민과 약속했던 것이 있다. 이세상이 갑자기 요란해지거나 통신이 안되어서 서로 연락이 안되는 일이 생기거든 거기서 만나자고.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그렇게 기다려주자고. 감사하게도 그정도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또한번 생과 사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가 영원히 살것마냥 그렇게 살아가지만, 언젠간 떠나갈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래서 말이지. 더욱 가치있는 것들..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