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그리고 크리스천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변명으로 가득채워 내 음란함과 사악함을 합리화시킬수 있는 여지가 너무도 충분하다.
더 이상 율법아래 있지 않고 사랑의 법안에 있지만, 율법으로 매일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율법으로 인해 나의 죄됨이 더욱 더 드러나며, 십자가의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나 스스로의 노력과 의로 나의 깨끗함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내가 의인이 될 수 있을까.
그럴수 없다.
그렇다고, 나는 소망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그 죄가운데 넘어지는 것을 합리화 하는것이 맞을까.
그것도 아니다.
매일의 삶속에 어제보다 오늘 더 덜 넘어지고 더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성장하는 내가 되길.
비록 넘어지더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곧 다시 일어나는 내가 되길.
추석이라 왁자지껄할 줄 알았는데, 다들 일정이 맞지 않는지 나 혼자 내려와 있고, 어머니는 장날이라고 가게에 가셨다.
집에 혼자 남게되어 또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럴때면 돈을 좀 쓰더라도 밖에 카페라도 가서 정신 차리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요번 추석 땐,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가고 싶다.
* 자전거는 계속 밟고 있어야 넘어지지 않는다.
죄로인해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계속 앞을 향해 전진전진!! 주를 향해 전진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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