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용산사 다녀왔어요~ (대만 용산사 가는법 / 용산사 시간)
<대만 용산사 홈페이지>
<대만 용산사 가는법>
용산사는 대만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비교적 쉽게 갈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사실 대만의 타이베이는 지하철이 잘 되어있고, 대만자체도 그렇게 거대한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왠만해선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한자를 모를경우에 헷갈릴수 있겠다.
용산사 역의 경우는 龍山寺 (Longshan Temple) 이라고 표시된 역을 찾아가면 된다.
참고로 용산사 역은 파란색 선. 아래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해 두었다.
혹시 한글로 된 지하철 노선도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타이베이 전철 (MRT) 노선도를 참조하시라.
용산사 지하철을 나오면 역시 Temple 앞이라 이것저것 향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그렇다.
용산사 역을 잘 찾았다면. 개찰구를 나와서 Longshan Temple 을 어떻게 가면 되는지 표지판을 잘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용산사쪽으로 가는 출구를 찾을 수 있다.
용산사로 바로 가는 출구는 4번 출구로 기억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거슨 용산사. ㅎ
날씨가 맑다.
그래. 용산사역에서 용산사가 바로나오는 출구는 4번 출구가 맞다.
개더운가보다.
날씨가 짱이다. 비온뒤 갠 하늘이라 그런지 더더욱이 맑다.
하늘이 맑으니 나도 맑아지는 것 같다.
대만의 하늘은 매력적이다.
태평양이 하늘에 반사되는건 아닐까. ㅡㅡㅋ
용산사에 도착했다.
우리가 조립식컴퓨터를 샀던 그 용산이 아니다.
대만의 용산사로 말할 것 같으면, 타이완의 타이베이시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738년 청나라 시절에 중국 복건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2차 세계대전 뒤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용산사 시간>
용산사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요한날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라고 한다.
용산사 입구 오른쪽. 비석에 뭐라 적혀있는데 너무 길어서 사진만..
용산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폭포를 발견할 수 있다.
용산사에 들어가서 왼쪽에서는 물을 뿜고 있는 용을 만날 수 있다.
지붕에 용들이 꿈틀거리는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았다.
과일을 씻을수 있는 곳 같다.
폭포아래에는 잉어킹이 살고 있었다. (잉어잉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가지고 나와있었다.
유명한 대만 용산사 점괘이다.
뒤집어진 모양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고 하다.
수많은 소망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사원을 관리하시는 분 같았다.
입으신 옷이 심상치 않으시다. 마술사 같으시다. 중세 마녀같기도하고.
내가 갔을때가 오후 4시경이었는데. 한참 의식이 행해지고 있었다.
사원의 안에서는 아주머님들이 도복을 입고 의식을 하고 있었다.
바깥에서는 모두들 책에 있는 노래 및 경구들을 따라 부르거나 왼다.
신기한건 사원 안에 도복을 입으신 분들은 모두 여자분들이었다는 것.
향에 불을 붙이는 곳이다.
불이 계속 저렇게 켜져있다.
향을 사서 저렇게 불에 가져다 대면 된다.
기념품 판매점이다.
그렇게 용산사를 한번 쭉 돌아보고 나왔다.
대만엔 아래처럼 노란색 바탕에 하트표가 그려진 간판을 가진 상점이 많았다.
특히 용산사 주변엔 넘쳐나는게 저 상점이었다.
무엇인고 하니 복권판매점이다.
점괘 여러번 던져보다가 오늘 운수가 좋은것 같다~! 하면 다들 복권을 사나보다.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은 대만사람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가보다.
많은 대만사람들의 염원이 타오르던곳. 용산사를 다녀왔다.
전형적인 타이완 사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도교, 불교, 토속신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시간 나실때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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