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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세가지 버전으로 들어보기

by hehebubu 2015. 7. 4.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세가지 버전으로 들어보기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의 원곡은 시인 알랭 바이에르의 곡입니다. 

그곡이 한국에서 1979년 펄시스터즈의 멤버였던 배인숙 씨를 통해 한국어 버전으로 불려졌고. 


최근에는 자우림, 이수영, 왁스 등이 다시 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lain Barriere - Un Poete (시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의 원곡) (1975)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샹송 원곡 입니다.
Un poete - Alain Barriere
(시인 - 알랭 바이에르)

Un poete ne vit pas tres longtemps
Il se croque la vie a pleines dents
Brule toutes cartouches en meme temps
Se moquant des faux-culs des faux-semblants
Un poete ne vit pas tres longtemps
Un poete ne vit pas tres longtemps
시인은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아요.
그는 혹독하게 자기 인생을 산산조각 내고
동시에 잉크를 모두 써버린 답니다.
허울뿐인 바보들과 허식(虛識)들을 비웃으면서
시인은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아요.
시인은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아요.

Si vous l'avez cru voir vieillissant
Son fantome son spectre assurement
Ou sa derniere blague d'etudiant
Un poete ne vit pas tres longtemps
ah ah ah ah ah...
당신이 설령 그가 쇠퇴해 가는 것을 본다 생각했을 지라도
확실히 그것은 그의 환영이나 망령,
혹은 그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였을 거예요.
시인은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아요.

Un poete se meurt de temps en temps
ce n'est pas la cohue a l'enterrement
Juste quelques amis quelques parents
On n'a pas alerte les presidents
Un poete se meurt de temps en temps
Un poete se meurt de temps en temps
때때로 시인은 죽어가요.
장례식에는 떠들석한 조문객은 없어요.
그저 몇몇 친구들과 가족들만이 있을 뿐,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았어요.
때때로 시인은 죽어가요.
때때로 시인은 죽어가요.

On ne retrouve pas de testament
Encore moins d'heritiers de pretendants
Seule est la la compagne des jours sans
Un poete se meurt de temps en temps
ah ah ah ah ah...
유언장을 사람들은 찾아내지 못해요.
하물며 유산을 요구하는 상속인들도...
배급이 없는 날, 그의 애인만이 거기 있답니다.
때때로 시인은 죽어가요

Un poete c'est sur c'est emmerdant
Et ca n'est jamais tres tres bien pensant
A la moindre injustice ca va gueulant
Contre les cons le vice et les puissants
Un poete c'est sur c'est emmerdant
Un poete c'est sur c'est emmerdant
시인은 믿을만 하지만 정말 골치 아프죠.
그러나 그는 아주 보수적인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아주 작은 부당함에도 그는 외칠것입니다.
머저리들과 악습과 권력자들에 대항해서
시인은 믿을만 하지만 정말 골치 아프죠.
시인은 믿을만 하지만 정말 골치 아프죠.

Ca ne craint ni l'exil ni les tourments
Ca ecrit que des grandes denouements
Avec la derniere goutte de son sang
Un poete c'est sur c'est emmerdant
ah ah ah ah ah...
그는 추방도 고통들도 두려워하지 않죠.
그는 훌륭한 대단원의 막을 쓰지요.
그의 남은 핏방울 마져 소모하며....
시인은 믿을만 하지만 정말 골치 아프죠.

Un poete ca vit tres tres longtemps
Si j'ai dit le contraire apparemment
C'est que les mots les mots c'est bien changeant
S'ils sont dits au passe ou au present
Un poete ca vit tres tres longtemps
Un poete ca vit tres tres longtemps
시인은 아주 오래 살아요.
내가 분명 반대로 말한 것은
그 말(言)과 말(言)은 진정 변하기 때문이죠.
그 말들이 과거와 현재에서 말하여진다 해도
시인은 아주 오래 살아요.
시인은 아주 오래 살아요.

Qu'on ne compte le nombre de ses enfants
Il en nait chaque hiver chaque printemps
A qui la gloire du prophete vont chantant
Un poete ca vit tres tres longtemps
아무리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이 몇인지 헤아린다 하더라도
겨울이 오고 봄이 올 때 마다 아이들은 태어날 것이고,
누구를 위해 예언자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는지... 
시인은 아주 오래 살아요.......


배인숙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1983)




자우림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이수영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왁스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가사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간주---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마음도 부풀어간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람의 노래 지평성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푸른 하늘~ 너머~로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악보


저도 사실 모르던 곡인데. 노래가 참 좋네요 ^^ㅎ

노래는 참 좋은 상처 치유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이들이 아픈 맘들. 치유되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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