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곤1 CCC 금식 수련회 둘째 날(김윤희 박사님) # 1. 브닌나 브닌나가 한나에게 "우리 서로 기도짝 하자. 나는 너를 위해 아이가 생기도록 기도할게. 너는 나를 위해 남편의 사랑을 받도록 기도해줘."라는 위로를 건넸으면 좋았을걸, 하나님께 받은 것에 감사하며 한나를 돕는 대신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한나의 아픈 상처를 콕콕 찔러대는 바람에, 그녀는 끝내 하나님 눈 밖에 나고 말았다. # 2. 엘가나 하지만 브닌나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남편의 사랑을 오롯이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내에게 있어서 죽음보다 더한 치욕을 의미한다. 이 모든 사달은 엘가나가 두 여인을 아내로 취한 데서 비롯되었다. 남자는 여자가 질투의 화신이라는 것을 알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내의 구원을 위해, 평생 한 명의 여자만을 사랑하길 바란다. # 3. 한나 때로는.. 2015.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