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1 아침에 글하나 오랜만에 목적없이 글을 휘갈긴다. 가을이 오고 있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다. 설레임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 듯 하다. 처음으로 그녀와 함께 보내며 1년 한바퀴를 돌게되었다. 감사하다. 이제 서서히 이런 삶이 익숙해져온다. 이렇게 지내면서도 틈틈히 즐겁고 유쾌한 삶을 이어가야지. 그래야할 것 같다. 삶은 똑같은데 한마디 한마디 달라질때 마다 그 효과는 천지 차이인 것 같다. 엊그제 전력계통 수업을 들으면서 효율은 8%밖에 상승하지 않았는데 Output되는 전력이 두개가까지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그마한 변화지만 그것이 가져다 주는 결과는 어마어마하다. 친구가 나보고 책을 쓰고싶어했지 않았느냐.. 라고 묻는다. 그랬다. 난 책을 쓰고 싶었던것 같다. 그런데 요즘엔 어떤 주제를 가지고 내 삶.. 2014.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