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2 인어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공사중이던 해운대 백사장을 뒤로하고 동백섬으로 넘어왔다. 모래의 면적을 더 많이 넓히면 넓힐수록 파라솔도 더 많이 꽂을수 있을테고, 파라솔이 많이지면 많아질수록 돈은 더 벌수 있을 거란 계산이 맞아 떨어져서였을까??? 동백섬에 넘어와 하염없이 동해바다를 바라보았다. 바다를 바라보고 자라면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질수 있진 않을까? 인어를 보았다. 정확히 말하면 인어공주 상을 보았다. 혼자서 외로워보였다. 분명 동화책에선 왕자를 만나러 육지로 올라왔어야 맞는데, 저친구는 해변을 떠나지 못하고 저렇게 앉아있다. 우리네 사는 동네는 건물과 고층빌딩으로 가려져있고, 산으로 가려져 지평선을 보기 어려운데, 바다를 끼고있는 곳에서는 수평선을 볼수가 있다. 반듯한 선. 수평이 맞는 선. 옛날사람들은 저 수평선 건너 .. 2015. 2. 15. 겨울바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앞바다 겨울 바다엘 왔습니다.^^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졌는데 남쪽나라에 오니 조금은 따뜻하네요 ㅎㅎ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폰으로 옮겨놓고 보니 사진이 좀 짤렸네요~ㅠㅠ 동백섬에서 바다본 해운대 앞바다 모습입니다. 겨울바다도 참 좋은거같아요. 바다에 살며 바다를 보며 사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ㅎㅎ 더 진취적이려나? 지금 해운대를 모래사장 공사중이라 그렇게 아름답지는 못했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아름다운백사장 모습을 되찾겠죠 ^^ 2015.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