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믿음1 [오륜교회] 그분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요셉은 억울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슬픔과 형들에게 버림받은 슬픔이 가시고 공무원으로서 이제 좀 인생이 피려나 했더니만. 잘못하다가는 꽃다운 이십 대를 죄다 감옥에서 썩힐 판이었다. 그것도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도 아니요, 정결하게 살려다가 그만 투옥된 것이었다. 동침하자는 친위대장 아내의 요구를 거부했더니 되레 강간죄로 보복당했다. 주님, 순종의 대가가 고작 이거였나요. 그러던 어느 날, 함께 갇혀 있던 관원장이 요셉에게 해몽을 부탁했다. 그럼 그렇지. 주님께서 날 구하시려나 보다. 요셉은 그가 3일 후 복직될 테니 파라오에게 자신의 무죄를 아뢰어 석방시켜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제 살았구나 했는데 웬걸, 2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그리고 좌절. 주님이 주신 기회가 아니었나요. 관원장을 통한 주님의.. 2015.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