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결혼식1 유럽의 결혼 문화 유럽을 다니다 보면 나이가 제법 지긋한 커플이 야외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광경이 심심찮게 보인다. 우리로서는 '한 번 갔다 오셨나?'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은 초혼이다. 어찌 된 사연인가 하면, 남녀가 교제를 하다가 마음이 맞으면 동거를 하고 같이 살면서 한참을 지내다가 용케 중년까지 함께하게 되면 결혼식 날짜를 잡는 것이다. 예식장은 따로 없고 오래된 성당이나 궁전에서 결혼 미사를 올린다. 2015.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