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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life stroy (일상끄적)

[물건버리기 1] - 교통카드 케이스

by hehebubu 2018. 7. 19.

저녁에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던 길이었습니다.
우편함에는 편지가 한통 와있었지요.

알고보니 헤르민의 직장에서 보내온 온누리 상품권!!!! 아싸~~!! 이득!

휴직을 해서 전해줄 방도를 찾다가 주소를 물어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정리를 잘하는 우리 헤르민은 바~로!! 작은방 책상에 전에 결혼기념일때 받았던 상품권들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을 모아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도무지 정리가 안되어있는 제 책상에서 전에 받은 상품권들은 행방불명..ㅠㅠ;;;;;;

(어지러운 제 책상 사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무튼, 그게 화근이 되어 급! 책상정리에 돌입하게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급!! 안쓰는 물건들을 버려야겠다!! 라는 결심을 합니다. ㅎㅎㅎㅎ

그러다가 급!! 물건버리는 글을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

멀리 떠나보내주기전에 마지막 사진이라도 남겨주는게 물건에 대한 예의인것 같아서....ㅋㅋ 이렇게 글을 주저리주저리 남깁니다.. 물건하나 버리기 정말 어렵네요 ㅋㅋ


가장 먼저 저에게 버림받게된 녀석은.. (아.. 갑자기 슬프다..ㅠ)

중국에 있을때 현지 기독교 백화점에서 샀던 교통카드 케이스.!!!!

잘가~!




아마 누가복음 12장 11절 말씀이 적힌 카드일거에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마음에 새겨야할 말씀이네요 ^^

말씀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물건은 이제 떠나보내렵니다~!!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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