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35~43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한 예언자가 그의 동료 예언자에게 자기를 치라고 했으나 그는 거절하였다. 그래서 그 예언자는 그에게 "네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너를 떠나는 즉시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하였다. 그가 떠나가자 정말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어 그를 죽이고 말았다. 그 예언자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 "너는 나를 쳐라." 하였다. 그래서 이 사람이 그를 힘껏 쳐서 상처를 입혔다. 그 예언자는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변장하여 길가에서 왕을 기다렸다. 왕이 지나가자 그 예언자가 그를 불러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제 말 좀 들어 주십시오. 내가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생포한 적군 하나를 끌고 와서 '이 사람을 지켜라. 만일 이 포로가 도망가면 대신 네가 죽거나 아니면 벌금으로 은 34킬로그램을 네가 지불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바빠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바람에 그 포로가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왕이 "그것은 네 잘못이다. 너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 예언자가 눈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벗어 버리자 왕은 즉시 그가 예언자인 것을 알아보았다. 그때 그 예언자가 왕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을 너는 살려주었다. 그러므로 그 사람 대신 네가 죽게 될 것이며 살려 둔 그의 백성 대신에 네 백성이 죽을 것이다.'" 그래서 아합왕은 잔뜩 화가 나서 시무룩한 채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헤이슨노트 > daily QT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의삶] 진실한 회개에는 행동의 변화가 따릅니다 (0) | 2015.05.24 |
---|---|
[생명의삶] 권력은 탐욕이 아닌 섬김의 도구여야 합니다 (0) | 2015.05.23 |
[생명의삶] 악은 그 뿌리까지 제거하십시오 (0) | 2015.05.21 |
[생명의삶] 승리는 오직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0) | 2015.05.20 |
[생명의삶] 오만한 강자가 아닌 겸손한 약자가 되십시오 (0) | 2015.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