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띄어읽기가 중요할 것 같다. "전자파적 합성"이 아니라, "전자파 적합성"이다.
전자파 적합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이란 전자장치가 (1) 통상적인 전자파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면서, (2) 주변을 전자파 잡음으로 오염시키는 잡음의 발생원(source)이 되지 않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EMC에는 잡음 방출(emission)과 잡음 감응성(susceptibility)이라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잡음 감응성, 잡음 내성, 잡음 방출>
감응성은 기기나 회로가 원하지 않는 전저파 에너지에 반응을 나타내는(방해를 받거나 피해를 입는) 정도를 말한다.
내성은 감응성과 반대인 성질로, 어떤 전자파 환경에서 성능저하를 겪지 않고, 규정된 안전 여유도를 지키면서 만족스럽게 동작할 수 잇는 능력을 말한다. (내성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성능 저하를 어떻게 정읳라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잡음 방출은 어떤 장비가 다른 장비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과 관련 있다.
*** 잡음 감응성에는 어느정도 자율규제의 측면이 있다. 어떤 제품이 전자파 잡음에 취약하면, 자연스럽게 사용자는 그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다.
*** 그러나 잡음 방출에는 자율규제의 측면이 없다. 잡음 방출의 원천이 되는 제품은 자신이 방출한 잡음에 의해 자신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전자제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EMC 규정을 반드시 만족할 것을 요구 하고 있다.
<전자파 적합성의 공학적 접근방식 두가지>
1) 위기 접근방식 (crisis approach)
- 제품의 기능 설계가 끝나고, 시험결과 또는 현장 경험으로부터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질때 까지 EMC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를 진행하는 방식
- 이경우, 일반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되며, 이전에 불필요했던 부품을 "추가" 해주어야 한다.
2) 시스템적 접근방식 (system approach)
- 설계를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전 과정에 걸쳐 EMC를 고려하는 방식
** 장비의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이용 가능한 잡음 저감 기술은 감소하는데 반해, 잡음 감소에 드는 비용은 증가한다.
** 여기서 얻는 삶의 교훈
제품개발에 있어서, 초반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그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기술도 많고, 상대적으로 비용도 적게 든다. 그렇듯.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 시기적으로 빠른 시기에 문제를 해결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그 문제를 미리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적 접근방식)
** 설계문서와 EMC (추가)
- 많은 EMC 문제는 회로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기생성분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회로도 상의 부품들은 거의 이상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가정한다. 그러므로, 자동설계의 한계를 인식하고, EMC를 고려한 수동 설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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