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가를 얻었다. 세상의 고민을 뒤로한채 떠날수 있는 모처럼의 휴가다. 어디로 떠나야할지.. 어떻게 쉬어야할지.. ㅎㅎ 쉬는 것도 은근 고민이다.
제주로 떠나있는 헤르민처럼 나도 제주로 떠나볼까, 아니면 10년전 밟았던 상해땅을 밟아보기위해서 완전 초특급 신속 비자를 신청해서 상해로 떠나볼까. 그게 안된다면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끊어서 경유로라도 상해를 밟아볼까.
바둑에서 한수 한수가 의미가 있듯이 여행을 갈때면 한수 한수에 큰 의미를 두게 된다.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훨훨 떨어버리고 어디든 가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의미없이 둔 한수 한수들이 모여 내가 생각지도 못한 그림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 그림이 큰 계획 아래 그려진다면 좋은 그림이겠지만, 질서 없는 무질서하고 무계획한 그림이라면, 내 성격에 좀 많은 아쉬움이 들것 같다.
아직 결정을 못했는데. 그냥 집에서 쉬면서 집주변을 여름피서지로 여기며, 집 근처를 최고의 관광지로 여기며 이모저모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ㅎㅎ
아 그러고보니, 기도로 물어보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고민했으면서, 기도하지 못한 나를 보게 된다. ㅎ 주님~ 어디로 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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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말씀묵상>
요셉처럼 자손에게 복된 인생이 되십시오
묵상본문 : 여호수아 16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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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환경보존을 위한 기도
NASA는 올해 상반기 세계 기온이 1880년에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산불, 난민이주심화, 열사병 증가 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이 땅을 잘 돌보도록 허락하신 청지기의 역할을 충실하고 선하게 잘 감당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환경보존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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