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오늘이 최악이면 내일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잖아. 그럼 두려울 것도 없고."
"이해한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그건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 절대로."
"당신, 가장 나쁜 점이 뭔 줄 알아? 자기가 지은 죄를 모른다는 거야."
"인간한텐 인간만큼 무서운 건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인간한텐 인간만이 희망입니다."
"이게 길이 아니다 싶을 땐 언제든지 돌아서야 돼. 너무 멀리 와버리면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진실에 힘이 있다.
인생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더디고 험난해 때론 힘들고 지치지만,
함께 기대어 토닥여줄 사람만 있다면,
인생은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사랑에 힘이 있다.
김지우 작가의 드라마는 한결같이
'탐욕-범죄-죄책-회개-용서-처벌-갱생'이란
구원의 코드를 담고 있다.
돈과 권력, 술과 여자가
인생을 어디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지
재미도 의미도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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