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는 1004년 4월 10일 신성 로마 제국의 하인리히 2세 황제가 브릭센의 주교인 알부인 1세에게 하사하고 1011년 요새화하기 시작하여 몇 년 전 1,000주년을 맞이한 유래 깊은 지역이다. 빙하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인 블레드 호로 유명하며 블레드 호 주위에는 바위로 만든 블레드 성이 있다. 블레드 호 안에 있는 블레드 섬은 플레타나(pletana)라고 부르는 나룻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알렉스 사공, 30살 미혼이고 3대째 물려받은 직업이다. 출처는 외국인 사귀길 좋아하는 내 동생.
블레드 섬에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있는데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종을 울리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블레드 섬에는 계단 99개가 있으며 전통적인 결혼식에서는 신랑이 신부의 등 위에 오른 채로 계단 99개를 오른다. 이 때 신부는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 침묵해야 한다.
저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있는 게 블레드 성이다. 에메랄드 빛 호수와 빨간 성이 너무나 잘 어울려 녹의홍상을 떠올리게 했다.
오리배보다 낭만적인 백조배 데이트!
청둥오리가 어찌나 예쁘던지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매년 이곳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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