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3 일상끄적
신앙은 기억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음을 기억하고 있나.. 얼마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나..
사순절 기간을 맞아
교회에서 신약 통독을 시작했고, 해야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서 서로 공유하고
또한,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된 공동체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
하다보면 행위와 마음이 동시에 가지 않아서, 매일 성경을 읽어도 그 말씀이 참으로 내 삶에 다가오지 못하는 때가 있고..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데... 나의 연약한 육체로 다시 악한 모습으로 악한 열매를 맺게 되는 때가 있다..
이 치열한 싸움을 하면서.. 주님 나와 동행하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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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2주 앞두고 있다..
1. 교회를 잘 정하여 잘 정착할수 있길
2. 결혼예배가 잘 준비되어지고, 참석한 이들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 만날수 있길.
3. 우리 가정이 가훈처럼 작은 천국을 이루길
=
오늘은 결혼준비와 신혼여행 일정 조정. 그리고 프로젝트 발표자료 준비. 정신없이 하루가 한바퀴 돌고.. 8시 반쯤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일기가 쓰고 싶었고.
오랜만에 손글씨가 쓰고 싶었다.
사순절. 나의 2017년 사순절을 기억한다.
사순절 기간동안 주님을 깊게 묵상하고. 그 기간이 마치면 고난주간이 오고. 올해는 특별히 그 주간의 마지막날 결혼식을 치르며, 그다음날 부활을 기념하며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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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깊이 주님을 사랑하고, 더욱 뚜렷하게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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