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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life stroy (일상끄적)

17년 5월 4째주 일기

by hehebubu 2017. 5. 28.
2017-05-24

<안부전화>

요즘 아침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린다. 평소 드문 안부전화로 "무심이"라는 별명이 생긴지 오래지만.. 결혼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해서? 사실 어머니의 요청이 있긴했는데, 출근셔틀을 타면 짧지만 매일 한통의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전에 중국어 공부할때 읽었던 지문이 생각난다. 부모님께 보양음식을 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께 드리는 전화한통도 충분히 영양가 있는 보양식이 될수 있다고.. 오늘 불현듯 평소에 비해 너무 자주드리는 것은 아닌가 싶다가도 한통의 전화는 영양식 한그릇이라는 말에 오늘도 1분의 시간을 어머니께 드려본다.


<컨텐츠 크리에이터>

음식을 만들어 다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아 그 가치를 재화로 돌려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가치를 재화로 돌려받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어렸을적부터 나는 남들이 하지않은 무언가를 개척해서 해나가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래서, 누군가 생각지도못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할때 우와~ 하게되고. 누군가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낼때 나는 우와~ 하게 된다.

특히나 노래, 문학, 책, 새로운 기기 등의 분야에서 이전에 없던 무언가 아주 특별하고 아주 좋은것을 내 머리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이로인해 앉아서 돈벌고 싶어하는 속된 생각도 있는것은 인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창조욕구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특별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는 블로그. 베스트셀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량이상 팔려 나도 나름 한 책의 저자라고 자신할수 있을만한 책.
이전에 없던 그러면서 듣기좋아 내가 모르는 사람이 즐겨들을 만한 어떤 노래.
작품성과 미적감각을 함께 담은 미술작풒.

나는 무엇을 만들수 있을까?


2017-05-25

<미세먼지 없는 날>

언제부터인거지?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그립다. 가끔은 그런 하늘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요즘 우리의 하늘은 흐릿하다.

군에 근무하던 시절, 초소 전방에 관찰되는 결과를 정리하는 업무를 맡아 일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안개만 끼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정리할것이 없어 즐거워했었던 것 같다. 그때만해도 멀리 안보이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일이었는데..ㅎ 지금은 김서린듯 뿌옇게 뿌옇게 가득찬 미세먼지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어제는 비온뒤라 참 맑았는데, 오늘은 다시 시작인가보다. 맑은날찍은 사진을 저장해뒀다가 종종 꺼내봐야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건강과 일>

두가지가 모순되어보이면서도 우리는 두가지를 모두 추구하며 살아간다. 둘중에 어느하나에 소홀할수 있지만, 둘의 중요성을 대부분 공감하며 그렇게 살고있다.

건강하게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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