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17

넘어지지 않는 연습,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연습 남자로 그리고 크리스천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 변명으로 가득채워 내 음란함과 사악함을 합리화시킬수 있는 여지가 너무도 충분하다. 더 이상 율법아래 있지 않고 사랑의 법안에 있지만, 율법으로 매일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율법으로 인해 나의 죄됨이 더욱 더 드러나며, 십자가의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나 스스로의 노력과 의로 나의 깨끗함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내가 의인이 될 수 있을까. 그럴수 없다. 그렇다고, 나는 소망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그 죄가운데 넘어지는 것을 합리화 하는것이 맞을까. 그것도 아니다. 매일의 삶속에 어제보다 오늘 더 덜 넘어지고 더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성장하는 내가 되길. 비록 넘어지더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곧 다시 일어나는 내가 되길. 추석이라 왁.. 2016. 9. 14.
평생을 살것처럼 그렇게 어제 지진을 경험했다. 회사 건물 15층에 있던 나는 꽤나 큰 흔들림을 경험했다. 다른곳에서는 또 어떤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으나, 휘~이청! 하는 느낌이었다. 때마침 카카오톡은 통신이 되질 않았고, 그나마 전화는 되어서 어머님과 짧게 통화를 나눴다. 그래도 비트윈은 연결이 되어서 헤르민과의 안전을 확인하였다. 언젠가 헤르민과 약속했던 것이 있다. 이세상이 갑자기 요란해지거나 통신이 안되어서 서로 연락이 안되는 일이 생기거든 거기서 만나자고.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그렇게 기다려주자고. 감사하게도 그정도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또한번 생과 사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가 영원히 살것마냥 그렇게 살아가지만, 언젠간 떠나갈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래서 말이지. 더욱 가치있는 것들.. 2016. 9. 13.
New Start and Unwavering Faith to him 가보지 않은 time 예측되지 않는 익숙하지 않은 place 잘할수 있을까 도와주세요 힘을주세요 그토록 흔들리지 않으려 10년을 준비시켜 주셨사오니 잘듣고 잘걸어가야겠습니다 2016. 7. 8.
캘리일기 -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 때로 어떤 문제에 직면하기보다 피하고 싶을 때가 많다. 시기와 상황을 봐가며 몸을 사릴줄도 알아야 하지만 온전한 해결을 위해선 그 문제에 제대로 직면할 필요가 있다. 상처는 덮어두면 썩을 뿐이다. 우리, 때론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갖자. written by heison 201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