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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daily QT (묵상노트)

20150201 묵상노트 - 간음한 여인 그리고 사형제도

by hehebubu 2015. 2. 1.
** 묵상본문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요7:53)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8:1-11)

** 묵상본문 (中文版)

52 他 们 回 答 说 : 你 也 是 出 於 加 利 利 麽 ? 你 且 去 查 考 , 就 可 知 道 加 利 利 没 有 出 过 先 知 。

1於 是 各 人 都 回 家 去 了 ; 耶 稣 却 往 橄 榄 山 去 ,

2 清 早 又 回 到 殿 里 。 众 百 姓 都 到 他 那 里 去 , 他 就 坐 下 , 教 训 他 们 。

3 文 士 和 法 利 赛 人 带 着 一 个 行 淫 时 被 拿 的 妇 人 来 , 叫 他 站 在 当 中 ,

4 就 对 耶 稣 说 : 夫 子 , 这 妇 人 是 正 行 淫 之 时 被 拿 的 。

5 摩 西 在 律 法 上 吩 咐 我 们 把 这 样 的 妇 人 用 石 头 打 死 。 你 说 该 把 他 怎 麽 样 呢 ?

6 他 们 说 这 话 , 乃 试 探 耶 稣 , 要 得 着 告 他 的 把 柄 。 耶 稣 却 弯 着 腰 , 用 指 头 在 地 上 画 字 。

7 他 们 还 是 不 住 的 问 他 , 耶 稣 就 直 起 腰 来 , 对 他 们 说 : 你 们 中 间 谁 是 没 有 罪 的 , 谁 就 可 以 先 拿 石 头 打 他 。

8 於 是 又 弯 着 腰 , 用 指 头 在 地 上 画 字 。

9 他 们 听 见 这 话 , 就 从 老 到 少 , 一 个 一 个 的 都 出 去 了 , 只 剩 下 耶 稣 一 人 , 还 有 那 妇 人 仍 然 站 在 当 中 。

10 耶 稣 就 直 起 腰 来 , 对 他 说 : 妇 人 , 那 些 人 在 那 里 呢 ? 没 有 人 定 你 的 罪 麽 ?

11 他 说 : 主 阿 , 没 有 。 耶 稣 说 : 我 也 不 定 你 的 罪 。 去 罢 , 从 此 不 要 再 犯 罪 了 !

** 묵상

예전에 연구실 사람들과 사형에 대한 논쟁을 했던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논쟁에 직접 참여했다기보단.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 대립중에 나의 견해를 좀 피력 했었던 정도?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쪽은 잘못된 판단으로 무고하게 희생되는 생명이 한명이라도 발생한다면 그 사형제도는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였고,

다른 한쪽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쪽은 요즘같이 성범죄, 살인, 등의 강력범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들을 죽여마땅할뿐더러, 감방에서 평생 먹여주고 입혀주는것도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범행자들이 아무리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사형은 판정받더라도 집행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쉽제 죄를 저지른다는 생각.

두쪽 다 일리가 있고, 견해차로 인해서 약간의 의견이 다르긴했지만.

어쨌든간에 여러사람들이 같이 공존하여 살아가는 공간에서 법이 하는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묵상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심각한 죄를 저질렀을때 돌로 쳐죽이는 형벌이 있었다고 한다.

간음한 여인을 예수에게 데려와 예수를 시험한다.

이여인은 어떻게하면 좋겠습니까?

예수님은 땅바닥에 무언가를 쓰시더니.. 이렇게 답하셨다. 너희중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

여기서도 사형에 대해 정확한 답을 알수는 없다. 하지만 여기서 알수 있는것은 죄라는 것에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것.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신다는것. 그리고 그 사랑의 은혜로 인해 다시 죄를 짓지 않고 살기로 결단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알게된 사람의 본분이라는 것.


죄로 달음박질하는 인생을 누가 잡아줄까.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하는 것이야말로 기적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나의죄 씻음 받았으니, 이전의 모습이 아닌 흰옷을 입고 흰옷에 맞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위선이 아니라.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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