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그리고 연극'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6.08.15 [드라마] 부활
  2. 2016.07.17 [드라마] 발효가족
  3. 2016.07.06 [연극] 룸넘버13
  4. 2016.06.25 [소설] 상실의 시대
  5. 2016.06.18 [영화] 우리들
  6. 2016.06.12 [영화] 오베라는 남자
  7. 2016.06.05 [책] 더크리스쳔 - 튤리안 차비진
  8. 2016.05.16 [영화] 곡성


 

"다행이다. 오늘이 최악이면 내일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잖아. 그럼 두려울 것도 없고."

 

"이해한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그건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 절대로."

 

"당신, 가장 나쁜 점이 뭔 줄 알아? 자기가 지은 죄를 모른다는 거야."

 

"인간한텐 인간만큼 무서운 건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인간한텐 인간만이 희망입니다."

 

"이게 길이 아니다 싶을 땐 언제든지 돌아서야 돼. 너무 멀리 와버리면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진실에 힘이 있다.

인생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더디고 험난해 때론 힘들고 지치지만,

함께 기대어 토닥여줄 사람만 있다면,

인생은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사랑에 힘이 있다.

 

김지우 작가의 드라마는 한결같이

'탐욕-범죄-죄책-회개-용서-처벌-갱생'이란

구원의 코드를 담고 있다.

돈과 권력, 술과 여자가

인생을 어디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지

재미도 의미도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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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고유한 맛은 정성어린 과정에서 나온다고 부모님께 배웠어요. 한식 타운을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희 집이 사라지면 장독도 사라지고 텃밭도 사라져요. 바람도 불고 햇빛도 잘 들고 눈도 쌓이고 비도 맞고, 그렇게 맛이 들어가는 김치도 된장도 고추장도 야채들도 함께 사라지죠. 그리고 추억도 사라져요. 천지인에서 우리 가족이 만들었던 건 음식뿐만이 아니었어요. 김치가 익어가는 시간만큼 장이 발효되는 시간만큼 추억도 만들어지고 익었었죠.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어요.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건 꼭 현대적인 방식뿐만이 아니라고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방식이 아니라 지킬 걸 지키면서 새로운 맛을 찾아내는 노력이, 바로 현대와의 조화라고."

 

"이제부터가 힘들 겁니다. 미워하려면, 용서하지 않으려면, 많이 힘들 겁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무시당해도 상관하지 않아. 자신을 믿으니까."

 

"마지막으로 제게 당부하셨어요. 사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람이 걸어가는 길엔 권력도 돈도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그 길에 필요한 건 오직 따뜻한 마음뿐이라고요."

 

진실에 힘이 있다.

인생은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더디고 험난해 때론 힘들고 지치지만,

함께 기대어 토닥여줄 사람만 있다면,

인생은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사랑에 힘이 있다.

 

김지우 작가의 드라마는 한결같이

'탐욕-범죄-죄책-회개-용서-처벌-갱생'이란

구원의 코드를 담고 있다.

돈과 권력, 술과 여자가

인생을 어디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지

재미도 의미도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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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나리의 부패한 문화(불륜과 사치)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
조선시대 평민들이 탈춤을 이런 맛에 봤으려나
웃느라 배꼽 빠지는 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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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려낸 소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

 

자살을 하는 건 온전한 사랑을 끝내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녀는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비로소 완전하게 사랑할 수 있다.

발 하나가 떨어져 나간 삼발이는 기울어 넘어져 버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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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직장은 어쩔 수 없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

가정만은 최후의 안식처로 남기를 소망하며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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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완수하고 떠난 남자

평생 한 여자만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한 남자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붙들고 버텨낸 남자

관료제의 법보다는 정의를 좇고 실천한 남자

 

오베라는 남자는 그런 남자였다.

참 멋있는 남자다.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오베'에게 남은 것은 아내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자살할 결심을 하고 최후를 앞둔 순간 이웃들이 막무가내로 들이댄다. '패트릭'에게 사다리를 빌려주고, 병문안을 가고, '파르바네'에게 운전을 가르치고, 두 딸을 봐주고, 아기 침대를 선물하고, '아니타'의 난방을 고쳐주고, '루네'를 강제 입원으로부터 막아내고, 길고양이를 돌보고, '아드리안'의 자전거를 수리하고, '미르사드'를 집에 들이다 보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살할 기회를 놓치고 어느덧 겨울이 된다. '오베'는 자던 중 평안히 '소냐'의 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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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2016:06:05 20:30:19


6월부터 독서노트를 쓰기로 했다.


책을 읽어야겠다. 하루에 한장이라도.



그렇게 6월 독서를 시작하고, 그 덕분에 읽다 멈췄던 책인 "더 크리스천" 을 다 읽을수 있었다. 


신앙 서적에서 얻을수 있는 유익이라하면..

말씀을 통해 우리네 삶에 좀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일까.


생각하게되고, 반성하게 되는 내용이 많았었다.


책을 완전히 덮기전에 기억에 남는 구절 몇가지를 기록으로 남기고싶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랑하며 그분을 위해 목숨 거는 법을 배워 나갔다. 부모의 가르침에 따르면, 복음은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 셋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참도니 기독교가 아니며 균형을 잃은 종교에 불과하다."


"적이 수도를 점거하고 있는 것과 패배한 적의 잔당들이 나라의 수비대를 괴롭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죄가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는 못한다. 지금은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 영혼의 보좌에 앉아 우리를 다스리신다. 죄의 잔당들이 하나님의 새로운 통치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게릴라 전술을 펼치지만 그래 봐야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일 뿐이다.


"삶을 거꾸로 정의해야 한다. 끝에서 시작하여 현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끝을 통해 현재가 풍요로워질 수 있을까?"


"예수님을 믿은 뒤부터는 차를 팔지 않고 사람들이 좋은 차를 사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제리는 이렇게 말한다. "그의 초점은 돈만 많이 벌자는 것에서, 사람들이 용도와 자금 사정에 맞는 차를 구입하도록 돕는 것으로 바뀌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양쪽 귀를 열고 살라고 분명히 말한다. 한쪽 귀는 세상의 질문에 열려 있어야 하고, 다른 쪽 귀는 말씀의 답에 열려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성경을 잘 해석할 뿐 아니라 세상 문화도 잘 해석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잇사갈 자손처럼 되라고 말씀하신다 (대상 12:32).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제자라면 세상 문화에 무관심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우리시대, 그리고 교회의 사명을 둘러싼 모든 문제에 관해 진지하고도 철저하고도 광범위하게 고민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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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이슨 Heison





사실 리뷰를 별로 쓰고싶지는 않았던 영화인데...


그래도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보고나서 들었던 생각들을 적어 내려간다. (스포 있음)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은 =============== 로 표시된 커트라인까지만 읽으시면 될듯하네요. 




<곡성 리뷰>


개인적으로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추리, 살인 등 긴장감을 주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기분을 썩 즐기는 편이 아니고 여운이 생각보다 길게 남아 실제 삶에 영향을 주는 때가 많았던 것 같아서 잘 보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친한 후배가 같이 보자는 권유에 ㅎㅎ 평소 취향과 전혀 다르지만 영화를 선택.



'곡성' 우는 소리. 또한, 담양과 구례사이 아름다운 남도의 마을 '곡성'.


곡성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여러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원인들을 풀어간다.



[출처 : 구글지도]



어떠한 딱 맞춰진 결말을 내놓지는 않지만, 

마치 퍼즐처럼 보는 이로하여금 그 퍼즐을 어떻게 맞추는지 볼테니 맞춰보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느껴진다. 



그래서 같은 영화를 봤지만 각자 느낀 바로 조금씩은 다를테고. 


곡성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도 이해하지 못해서 곡성 영화의 의미를 찾아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제작진의 진짜 의도와는 상관없이 관객이었던 내가 느꼈던 점을 써내려가 보고자 한다. 







"누가복음 24장 37∼39절" 로 시작하는 곡성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 앞에서 그 모습을 보이시면서 하셨던 말이다.

단순한 허상이 아니라 몸의 부활을 하시고 죽음을 이긴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24:36-49)



=============================================================================================


주요 등장 인물은 세 명이며, 전종구 역할의 곽도원. 무명 역할의 천우희. 외지 일본인 역할의 쿠니무라 준이 등장한다. 추가로 용한 무당이라는 일광 황정민이 등장한다.


[출처 : 나무위키]



<생각했던것들>


- 곡성에 일어나는 계속 일어나는 사건들. 특히 살인 사건들. 혹은 귀신들리는 사건들. 그런 사건들을 해석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다. 의학에서는 독버섯으로 인한 정신착란. 무당세계에서는 귀신으로 인함.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런 사건들이 비단 과학적으로만 해석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싶었던 걸까. 영적인 세계의 존재를 시사한 걸까. 첨단 과학시대를 살고 있지만, 과학으로만 설명되지 못하는 사건들이 존재한다. 또한 선과 악의 영적 싸움은 존재한다. 과학은 사실적이고 이성적이지만, 단순히 현상만을 해석해주지 정말 본질적인 원인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그런 시각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 황정민은 용한 무당으로 등장한다. 황정민이 외지인을 귀신으로 지목하고, 그 귀신을 대적한다. 외지인도 그에 맞서 의식을 취한다. 황정민은 자기가 지목한 귀신을 죽이기 위해 대못을 박는다. 그 와중에 전종구의 딸은 매우 어려워한다. 힘들어 한다. 내안에 있는 악한 것들을 없이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이 투영되어 동감이 되었다. 정말 사라지게할수만 있다면 사라지게 하고 싶은데, 사람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되지 않는다. 또한, 그걸 없애기위해서는 죽음 이상의 고통이 필요하다. 그런데 감사한 건 그 악함을 위해 예수님이 대신해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다. 


- 결국 외지인은 악마였고, 일광역할의 황정민은 악마와 같은 편이었던걸로 드러났다. 무당이 귀신을 쫓아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귀신과 악마 등은 결국 한 무리라고 생각한다. 귀신이 같은 집안 식구를 내쫓는다는게 있을수 있을까. 간혹 마피아 게임을 하다가 마피아끼리 죽이는 경우는 있지만, 그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이며, 결국엔 마피아의 승리를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액션일 뿐이다. 귀신은 결국 귀신편이다. 


- 마지막에 악마가 예수님이 누가복음에서 했던 말을 한다. 예수님이 하셨던 말을 그대로 하는 모습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았다. 사실 기분이 안좋기도 했다. 그런데 어떻게보면~ 악한 영들도 말씀을 알고 이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을까. 


- 마지막에 무명은 전종구의 팔을 잡으며, 실제 육신의 존재를 드러냈고. 외지인도 자기자신의 존재를 단순 영이 아님을 드러냈다. 막바지에 누가 귀신인지 막 헷갈리게 됐었는데.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내가 전종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럴때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악을 악으로 값으려해도 값을수 없음을 느낀다. 악함으로 인해 힘들때, 우리는 더욱 선을 붙들어야 하지 않을까. 더욱 선한 하나님을 의지해야 그 악한 영향력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주님께 더 의지했을 때 분별력을 주시고 악한 영들을 이길 힘을 주셨지 않았을까.




<맺는말>


무서운걸 즐겨보지 않는 저이지만 그리고 여운도 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생각을 많이 해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놓아서 보시기 불편한 내용이 있을수 있지만, 곡성이 던져준 퍼즐을 맞춰보다보면 이런 조합도 만들어질 수 있겠구나~ 하면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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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화차  (0) 2016.05.15
[소설] 미 비포 유  (0) 2016.05.15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  (0) 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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