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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5

17년 5월말 어느 주말의 일기 2017-05-26 블로그를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블로그가 잘될까? 고민하는 때가 많다. 생각해보면 우습고, 모순되고, 앞뒤가 바뀐 결과가 아닐수 없다. 블로그. 웹(web)이라는 글자와 일기라는 뜻의 로그(log)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고, 어떻게보면 그 탄생의 목적 자체는 일기인것이고, 그것을 단지 온라인상에 옮겨놓은 것이 아닌가? 그런 소중한 본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광고판으로, 나의 위시수단으로 삼으려 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다. 그러한 욕심을 다 내려놓았다고 하기엔 아직이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줬으면 하는 관종의 자아는 여전하지만... 본래 목적대로 성실히 기록하다보면, 저절로 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향성이 아닐까? 인터넷에 보면 1000자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린 블로그는 방문자.. 2017. 5. 31.
책을 쓴다는 것 내가 만들어본 책은 두권 정도 되는 것 같다. 동아시아에서의 단기 선교를 마치고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만들 짧은 선교보고집이 그것이었고, 두번째로는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서 쓴 석사 학위 논문 thesis가 바로 그것이다. 첫번째 썼던 책은 20~30 페이지 정도 분량의 소책자였고, A4 절반 크기였는데, 현지에 있던 작은 인쇄소에 맡겨 30여부 정도 인쇄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기억이 있다. 직접 주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온라인으로 pdf 버전으로 만들어 보내주었었다. 나름 ebook 형태로도 출간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ㅋ 두번째 쓴 책은 학위논문이다. 이 또한 학교의 자체 인쇄소에 맡겨 제작되었고, 딱히 출판했다고 하긴 어려울수 있지만, 학교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따라 작성했으니 잘.. 2016. 9. 6.
[일상캘리노트] 다시 시작하는 오늘의 캘리 ​​[캘리노트] 다시 시작하는 오늘의 캘리 한참동안 쓰지 않았던 캘리 노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초에 몇번 끄적끄적하다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보려 했는데, 올해 5월달부터 올 추석까지 계속 바쁜일들 뿐이었네요. 추석을 마치고, 조금 여유로운 10월 초를 보내다가 이제 조금씩 다시 바빠지려고 하지만.ㅎㅎ 슬며시 캘리그라피 어플을 살펴보며, 다시 오늘의 캘리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의 캘리? 캘리일기? 캘리노트? 매일매일 캘리그라피를 쓰면서 하루의 일상이나 생각들을 기록하는 것. 이런 주제로 계속 주기적으로 포스팅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인 이름으로 브랜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일단은 제 블로그 이름이 헤이.. 2015. 10. 21.
캘리그라피 어플 캘리그라피. 손으로 직접 쓰는 글씨. 컴퓨터가 발달되어 글을 직접쓸일이 그리많지 않아서 소외되었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손글씨들이 참 매력적이네요~ 취미로 손글씨, 캘리그라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붓펜이나 별도의 필기구가 그리 비싼게 아니라서 사볼까? 도 생각했지만. 시간적여유도 안되고.. 사놓아도 애물단지일거같아서~ 그냥 소심하게 어플로 손글씨를 쓸수 있는게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찾은어플 두가지. "캘리그라피" 라고 플레이스토어에 검색했더니 나오는 두녀석입니다. 위에 캘리그라피 검색기 어플은 다양한 캘리그라피 글씨 예제를 볼수가 있게 제공되어서 손글씨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보고 따라하기 좋은 글씨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아래 서예라는 녀석은 캘리 글씨를 쓸수 있는 어플인데 단.. 201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