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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91

20160813 - 헤이슨의 묵상노트 [오늘의말씀, 기도] 간만에 휴가를 얻었다. 세상의 고민을 뒤로한채 떠날수 있는 모처럼의 휴가다. 어디로 떠나야할지.. 어떻게 쉬어야할지.. ㅎㅎ 쉬는 것도 은근 고민이다. 제주로 떠나있는 헤르민처럼 나도 제주로 떠나볼까, 아니면 10년전 밟았던 상해땅을 밟아보기위해서 완전 초특급 신속 비자를 신청해서 상해로 떠나볼까. 그게 안된다면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끊어서 경유로라도 상해를 밟아볼까. 바둑에서 한수 한수가 의미가 있듯이 여행을 갈때면 한수 한수에 큰 의미를 두게 된다.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훨훨 떨어버리고 어디든 가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의미없이 둔 한수 한수들이 모여 내가 생각지도 못한 그림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 그림이 큰 계획 아래 그려진다면 좋은 그림이겠지만, 질서 없는 무질서하고 무.. 2016. 8. 13.
20160812 - 헤이슨의 묵상노트 [오늘의 말씀, 기도] 어젯밤엔 도서관에 갔었다. 어렸을 때 자주 갔었던 시립도서관이 생각났다. 누나랑 혹은 동생이랑 가서 책을 읽고, 책을 빌려보고.. 컴퓨터를 처음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야후, 알타비스타, 라이코스를 돌아다녀보고... 도서관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자니, 같은 도서관은 아니지만 옛 추억들이 하나 둘 떠올랐다. 그당시 시립도서관의 모든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다녔었는데 ㅎㅎ 어린이 도서관 서고에 있는 도서도 채 읽지 못하고, 어느새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어버린 내 모습을 보게 된다. ㅎ 이세상에는 읽고 읽고 또 읽어도 읽어야 할 책이 여전히 많이 있다는 헤르민의 말을 되뇌이게 된다. 어른이 된 지금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여기 있는 책들. 전부는 아니더라도 .. 2016. 8. 12.
20160811 - 헤이슨의 묵상노트 [오늘의 말씀, 기도] 어학점수를 관리하고, 업무를 배우면서,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또한 그 가운데에서 신앙을 잃지 않고 지키는 것. 정신없이 휘몰아 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잊지 않고 늘 생각 하는 것. 아침 저녁으로 깊이 주님을 생각하고, 하루를 돌아보고. 생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에 옮기는 것. 사회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과정중에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신중히 행동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 중국어 어학시험을 준비하면서,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익숙하지 못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익숙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의견과 생각을 이야기 함에 있어서 신빙성과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서 복수의 근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었을 때, 내 의견은 더 풍.. 2016. 8. 11.
20160808 - 헤이슨의 묵상노트 월요일입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지난 한주간은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고자 했지만, 부족한 모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출근하는 생활이 조금 적응된 만큼 더 열심으로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어제는 입추 였습니다.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꺽이길 기대해봅니다. 잘 살다가도 죄의 열매들로 인해 관계가 무너지곤 합니다.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굳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말랑 말랑해지고, 또한 죄에 대해서 항상 긴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외국어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영어도 해야하고 제2외국어도 해야합니다. 단순히 승진이나 나의 성공을 위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요인도 없지 않기에..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보상이 찾아올거라는걸 알기에.. 201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