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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daily QT (묵상노트)

[생명의삶] 오만한 강자가 아닌 겸손한 약자가 되십시오

by hehebubu 2015. 5. 19.

열왕기상 20:1~12

시리아의 벤-하닷왕이 그의 모든 병력을 소집하였다. 그는 마병과 전차 부대을 이끌고 온 동맹국들의 왕 33명과 함께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성 안에 있는 아합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너의 은과 금, 그리고 너의 아름다운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놓아라." 그래서 아합은 "좋습니다. 대왕의 말씀대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대왕에게 드리겠습니다."라는 회답을 보냈다. 그러나 벤-하닷은 다시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는 너에게 너의 금은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놓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내일 이맘때에 내가 신하들을 보내 너의 궁전과 네 신하들의 집을 샅샅이 뒤져 그들의 마음에 드는 것은 모조리 가져오게 하겠다." 그래서 아합은 자기 보좌관들을 불러모으고 말하였다. "너희도 알겠지만 이 사람이 우리를 못 살게 굴려고 한다. 그가 내 아내들과 자녀들, 그리고 금과 은을 요구했으나 나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들이 "왕은 절대로 그 요구에 응하지 마십시오. 그에게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하고 조언하였다. 그래서 아합은 벤-하닷에게 이런 회답을 보냈다. "왕이 처음에 요구한 것은 내가 들어줄 수 있으나 두 번째 요구한 것은 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벤-하닷은 다시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내가 수많은 부하들을 보내 순식간에 사마리아성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 내가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들이 나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기 원한다." 그래서 아합왕은 "길고 짧은 것은 것은 대봐야 아는 법이오."라는 회답을 보냈다. 벤-하닷은 동맹국들의 왕들과 천막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자기 부하들에게 공격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성을 향하여 공격 태세를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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