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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daily QT (묵상노트)

[생명의삶] 내 행적에 말씀의 족적만 남기를 원합니다

by hehebubu 2015. 5. 27.

열왕기상 22:29~40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유다의 여호사밧왕이 길르앗의 라못을 치려고 올라갔다. 그때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나는 변장을 하고 싸울 테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하고 사병들이 입는 군복으로 갈아 입고 전쟁터로 나갔다. 한편 시리아 왕은 32명의 자기 전차 부대 대장들에게 졸병들과 싸우지 말고 이스라엘 왕에게만 집중 공격을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들이 여호사밧을 보았을 때 그가 이스라엘 왕인 줄 알고 그를 치려고 하자 그는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알고 추격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우연히 쏜 적병의 화살 하나가 아합왕의 갑옷 솔기에 꽂혔다. 이때 왕이 자기 전차병에게 "내가 부상을 입었다. 전차를 돌려 여기서 빠져 나가자!" 하였으나 하루 종일 전투가 치열하므로 아합왕은 전차에 버티고 서서 시리아군과 맞서 싸우다가 저녁때에 죽었으며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가 전차 바닥에 흥건하게 고였다. 그러자 해질 무렵에 이스라엘 진영에서 "이제 끝장이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자. 왕이 죽었다!"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합왕이 죽자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사마리아로 옮겨 장사하였고 그의 전차는 창녀들이 목욕하는 사마리아 연못에서 씻었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들이 와서 그 피를 핥아 먹었다. 그 밖에 상아궁과 여러 성을 건축한 것을 포함하여 아합이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아합이 죽자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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