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영화 그리고 연극38

[영화] 인터스텔라 ​ in 강동 cgv with 님 오랜만에 몰입 ^^ㅋ 재밌었음. 2014. 11. 14.
[책]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 - 처음 읽은 ebook ​ 요즘 도서관에 책들이 사라지는 추세란다 대학 젊은이들이 책을 별로 읽지 않아서 이기도하고 ebook의 발전도 한몫한다고 패드를 사고 이책 저책 ebook으로 대여해 읽어 본다 . 아직은 긴책을 빌리기엔 ebook이 손에 안잡힌다. 시집을 손에들었다. 원래 하나하나 씹어가며 읽어야 맞겠지만 한자리에 누워 다 읽어버렸다. 뜨거운 코코아도 딱딱한 사탕도 금새 씹어 넘겨버리는 평소 성격을 숨길수 없나보다. 커피를 사랑하는 작가의 사계절 관계 사랑 이런 것들이 느껴진다 추억과 커피는 함께 하는 것 같다. 2014. 11. 14.
[영화] HER 후기 요즘 영화를 급 많이 보게됐다. 여름이고 하니까 시원한곳을 찾게 되는것도 있는거 같긴하다. 여자친구와 보게된 세번째 영화. 전에 뭐봤더라? 형사나오는 홍콩영화랑, 신이보낸사람, 그리고 이 영화.딱히 볼만한것도 없고 트랜스포머를 보자니 차라리 이게 낫겠다 싶었다. 마침 여자친구도 원하니 빙고~ 처음엔 뭔가 음악적인 감성이 담긴 멜로 영화 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첨단 과학 기술을 녹여낸 멜로영화?!ㅎ 사실 공대생이면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던 나로써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19세 관람가라서 미국식 성인 농담이나 문화들이 꽤 짙게 깔려 있기도했지만 음~ 재밌게 봤다. 영화는 어떤 영화를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누가 말했던가. 그녀와 함께 봤던 HER 라는 영화 참 좋았습니다.. 2014. 7. 31.
[영화] 명량 후기 명량. 개봉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영화를 보러 가본게 얼마만인지 ^^ㅎ 중국 유학시절동안 영화를 많이 못보고, 다녀와서도 평이 좋다는 영화만 뒤늦게 몇편 보고 그나마 다운 받아서 본적이 많았는데, 무려 어제 개봉한 영화를 보게 됐다.ㅎ 방학기간이고, 휴가 시즌이고 해서인지 영화관에 사람이 가득차있었다. 며칠전 군도가 개봉하고 실망스러운 평가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명량은 그래도 선방하는 분위기다. 배우의 업을 시작한지 몰랐던 이정현의 연기도 인상 깊었고,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한과 분노서린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고향땅 전라도 이야기라 더 정겨웠고, 100원동전 그리고 광화문광장 동상의 주인공이기에 친근했다. 남해 앞바다에서 이야기여서인지 왠지모르게 보면서 세월호 생각이 문득문득 오버랩 됐던거.. 2014.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