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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0

[일상캘리노트] 안개가 자욱이 낀 날. [일상캘리노트] 안개가 자욱이 낀 날. 요즘 아침, 저녁으로 심한데요. 바깥에 안개가 자욱이 꼈습니다.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가지 짚고 넘거가고자 합니다. 안개에 대해서 쓰려는데, '자욱이'가 맞는지 '자욱히' 가 맞는지 헷갈려서 네이버 형님께 한번 물어보았죠. '자욱히' 는 '자욱이'의 북한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안개가 자욱이 꼈다. 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 되겠네요. ​​ 예전에 '날자'와 '날짜' 도 헷갈렸었던 기억이 문득 나는데. 이 경우에는 '날짜'라고 써야 옳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도 '날자'는 '날짜'의 북한어라고 했던것 같은데. 헷갈리는 표현중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네요. 훗날 통일이 되면 이것저것 하나씩 맞추어 가야할 것들이 많을텐데, 언어도 가장 중요한 것들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 2015. 10. 22.
[일상캘리노트] 다시 시작하는 오늘의 캘리 ​​[캘리노트] 다시 시작하는 오늘의 캘리 한참동안 쓰지 않았던 캘리 노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초에 몇번 끄적끄적하다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보려 했는데, 올해 5월달부터 올 추석까지 계속 바쁜일들 뿐이었네요. 추석을 마치고, 조금 여유로운 10월 초를 보내다가 이제 조금씩 다시 바빠지려고 하지만.ㅎㅎ 슬며시 캘리그라피 어플을 살펴보며, 다시 오늘의 캘리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의 캘리? 캘리일기? 캘리노트? 매일매일 캘리그라피를 쓰면서 하루의 일상이나 생각들을 기록하는 것. 이런 주제로 계속 주기적으로 포스팅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인 이름으로 브랜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일단은 제 블로그 이름이 헤이.. 2015. 10. 21.
그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나중에 크면, 내가 쓰는 소비를 줄여서 남을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그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예전에 받던 월급보다 지금의 월급이 더 많은 시점에서 나는 다른 어떤이의 필요나 선한일을 향한 열정이 아닌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보며, 흠칫 놀랐다. 급여가 늘어감에 따라 나는 더 멋진 물건을 손에 넣고싶어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예전엔 없으면 없는대로 답답하면 답답한대로 살아갔었는데, 정말 꼭 필요한지 모르겠는 물건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최근에 눈에 들어온 맥북프로?!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한 맥북을 보면서, 전에는 머리속에도 안들어왔을 200-300만원어치 노트북이 이제 어느정도 실현 가능한 수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2015. 10. 17.
생일날 떠나는 출장 생일날 떠나는 출장 아침부터 분주했다. 아침일찍 기차를 타야했기에. 아침에 허겁지겁 챙겨서 밖을 나오는데 케익이 한상자 문앞에 놓여있다. 아침부터 휴대폰이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바람에 연락온것도 못보고 긴가민가 했지만. 왠지 느낌이 와서 케익을 일단 방안에 넣어놓고 지하철을 타러 나갔다. 그런데 왠걸. 기차표랑 발표자료를 방에 두고 나왔다. 아침으로 먹으려고, 복숭아, 바나나, 사과는 챙겼으면서 정작 중요한 기차표. 발표자료를 놓고왔지 뭐람. 그래도 기차타고 나서 발견하지 않아서 다행..ㅋ 그렇게 다시 발길을 돌려 집으로 가던중에 문자를 확인했다. 헤르민이 아침에 다녀 간듯하다. 아침에 얼굴을 못봐 너무 아쉽다.ㅠㅠ 우여곡절끝에 택시를 타지 않고도 제시간에 기차역에 도착했고, 기차를 타고 내려가고 있는 .. 201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