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웃음을 넘어 나와 함께 기뻐하라

​​​​♥︎ 설교 본문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 2:16-18)

​♥︎ 설교 내용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감옥 안에 있으면서도 그토록 기뻐하고 기뻐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달음질과 수고가 헛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일, 즉 복음을 전하는 일에 달음질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척된 첫 교회가 빌립보 교회였습니다. 자신의 수고가 헛되거나 물거품이 되지 않았기에 바울은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날이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즉 최후의 심판 날을 말합니다. 그날 하나님께 빌립보 교인들을 자랑하고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들을 것이기에 바울은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자신을 전제로 드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제란 제물을 향기롭게 하는 것으로, 보통 포도주를 일컬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감옥에 갇힌 바울을 후원한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순교는 빌립보 교인들의 믿음에 향을 더하는 것이기에 바울은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 설교 소감

주님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신뢰하련다. 내 밖에 상황과 환경이 변한 건 얼마 없지만 내 안에 평안과 기쁨이 넘쳐흐른다. 할렐루야!

written by Her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