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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슨노트/life stroy (일상끄적)189

평생을 살것처럼 그렇게 어제 지진을 경험했다. 회사 건물 15층에 있던 나는 꽤나 큰 흔들림을 경험했다. 다른곳에서는 또 어떤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으나, 휘~이청! 하는 느낌이었다. 때마침 카카오톡은 통신이 되질 않았고, 그나마 전화는 되어서 어머님과 짧게 통화를 나눴다. 그래도 비트윈은 연결이 되어서 헤르민과의 안전을 확인하였다. 언젠가 헤르민과 약속했던 것이 있다. 이세상이 갑자기 요란해지거나 통신이 안되어서 서로 연락이 안되는 일이 생기거든 거기서 만나자고.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그렇게 기다려주자고. 감사하게도 그정도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또한번 생과 사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가 영원히 살것마냥 그렇게 살아가지만, 언젠간 떠나갈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래서 말이지. 더욱 가치있는 것들.. 2016. 9. 13.
인생로드맵 - 내가 꿈꾸는 바 "어떻게 살까?" 라는 많은이들의 고민. 나도 해본다. '학생'이었던 때가 있었다. 공부를 했고, 좋은 학교를 가기위해 밤새워 외우고 읽고 풀었다.그렇게 풀릴줄만 알았던 미래가 그렇게 풀리는 것은 아니었나보다. 그리고,대학이라는 울타리안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인생을 풀어야 할지 고민하고 고민했다. 앞으로 나의 갈길. 나의 인생의 로드맵. 가장 확실한 길.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의 지혜를 따라 살아가기. 현재 나는 직장에 들어와 회사에서 주는 녹을 먹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 가운데 꿈꾸는 바가 몇가지 있다. 지금은 일을 함으로 그에 상응하는 재화를 보상으로 받지만조금 지나면 내가 만든 나만의 상품을 다른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재화의 보상을 받는 나만의 업을 가지고 싶다. 조금이.. 2016. 9. 12.
개미 싫어~ㅠ 오늘도 무작정 스마트폰을 열어 딩굴을 톡톡슥샥. 자려던 참에 짬이 생겨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기로 한다. 오늘은 내 방에 같이 사는 개미친구들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 우리방에는 개미가 산다. 그것도 아주 많~이~ 전세로 들어오게된 집인데.. 해도해도 너무하다. 계약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정말이지 낭패를 봤다고 할수 있겠다. 사실 개미외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갑자기 조그마한 붉은 개미가 총출동하여 줄지어 열심히 이동하는 날이면 정말이지 한숨이 푹푹 나온다. 약국에서 과립용 약도 사서 설치해보고, 아파트에서 나눠준다는 약도 설치해보았는데 별로 큰 효용이 없는듯하다. 조용한 날도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박멸시키기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ㅠ 당분간 불편한 전쟁은 계속 될것만 같다. 제.. 2016. 9. 8.
책을 쓴다는 것 내가 만들어본 책은 두권 정도 되는 것 같다. 동아시아에서의 단기 선교를 마치고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만들 짧은 선교보고집이 그것이었고, 두번째로는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서 쓴 석사 학위 논문 thesis가 바로 그것이다. 첫번째 썼던 책은 20~30 페이지 정도 분량의 소책자였고, A4 절반 크기였는데, 현지에 있던 작은 인쇄소에 맡겨 30여부 정도 인쇄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기억이 있다. 직접 주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온라인으로 pdf 버전으로 만들어 보내주었었다. 나름 ebook 형태로도 출간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ㅋ 두번째 쓴 책은 학위논문이다. 이 또한 학교의 자체 인쇄소에 맡겨 제작되었고, 딱히 출판했다고 하긴 어려울수 있지만, 학교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따라 작성했으니 잘.. 2016. 9. 6.